[kjtimes=정소영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매출 4,51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458억 원, 10.2%의 영업이익률을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은 설비 투자와 전년 대비 40% 이상 늘린 R&D 투자에 따른 제품경쟁력의 향상과 마케팅 강화 등이 판매호조로 이어진 결과다.
글로벌 교체타이어(RE)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신차타이어(OE) 매출은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이 늘어 25.2%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가동 6년 차인 중국공장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해 8.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창녕공장은 2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창녕공장의 흑자 전환과 수요 대응을 위한 추가 증설에 힘입어 올해도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 고객 서비스 확대 등 전 부문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