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오는 11월 19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다시 관객을 찾는다.
국내에서는 2005년 뮤지컬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국립극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초연부터 완성도 높은 드라마, 가슴 울리는 음악,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최고의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라는 제목으로 2007년 LG아트센터 무대에 다시 오른 이 작품은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와 음악, 작품 구성으로 객석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한국 뮤지컬계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꿈과 희망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상을 노래하는 돈키호테와 현실에 갇힌 세르반테스, 이 두 명의 인물을 통해 작품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꿈과 인생에 대한 배우의 가치관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한편 2013년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캐스팅은 오는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