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2분기 실적 ‘훨훨’… 52주 신고가

[kjtimes=김한규 기자] KCC(002380)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회사 측은 2분기 깜짝 실적과 더불어 외국인의 강한 매수 성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CC는 전 거래일 대비 5.01%(18500) 오른 38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21.1%, 86.7% 급증한 8659억원, 84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97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매수되고 있는 전체 물량 가운데 6천주 이상이 JP모건,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복수의 외국계 증권사들을 통해 매수되고 있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2분기에 유가 등 원재료 가격 약세, 리모델링 수요 증가 및 홈씨씨를 통한 유통채널 개선 등 건자재 부문의 영업이익이 68%이상 증가해 수익성이 많이 개선 됐다하반기에는 유가 하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비용절감 효과는 앞으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