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5년여 만에 영업 적자로 돌아섰다.
에이블씨엔씨는 2분기 매출이 1030억 원으로 작년동기대비 10.2% 늘었지만, 21억원의 영업손실과 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블씨엔씨가 영업이익 기준 적자를 낸 것은 2007년 4분기 이후 5년 반 만에 처음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경쟁 심화에 따른 매출 성장세 둔화, 광고·판촉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