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KDB나눔재단 중앙아시아 재외동포 대학생을 초청해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013년 1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은 중앙아시아 등 해외에 거주중인 우수 재외동포 학생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한국 어학연수 기회 제공했다. 또 국내 진학 및 취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취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앙아시아 동포 대학생은 구소련 스탈린 시대에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 3세대로서 조부모들이 꿈에 그리던 고국을 대부분 처음 방문해 한국어 외에도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뜻 깊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발전된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자신의 뿌리를 다시 확인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소중한 기회를 준 KDB나눔재단에 감사를 나타냈다.
KDB나눔재단 최정훈 사무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학생들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소중히 간직하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