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퍼포먼스 ‘뮤직쇼 웨딩’, 2013 에딘버러 페스티벌 별 5개 평점 획득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73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퍼포먼스 뮤직쇼 웨딩이 올해 세계 최고의 문화축제 도시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관객들과 호흡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들로부터 별 5개의 평점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송승환 프로듀서의 야심작 뮤직쇼 웨딩의 첫 참가는 현지 주요 언론들의 극찬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고 에딘버러 공연리뷰전문 주간지인 Three weeks에서는 뮤직쇼 웨딩“Ballistic Masterpiece”(굉장히 화려한 걸작)로 표현하며 별 5개를 주는 등 극찬을 하고 있다.

 

99년 매회 매진의 대 기록을 세운 난타에 이어, ‘뮤직쇼 웨딩도 공연 오픈 5일째에 만석과 동시에 기립박수를 받는 인기작품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며 또 다른 한류대표 문화상품을 만드는데 한발 더 다가섰다.

 

뮤직쇼 웨딩은 결혼식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와 모두 다 알 수 있는 음악과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코믹 요소들이 적재적소하게 연출되어 심플하면서도 유쾌한 공연의 매력이 에딘버러 관객을 사로 잡았다 할 수 있다.

 

PMC프러덕션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817National Museum of Scotland VIP Day의 축하공연에 피날레를 장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822일 주영한국문화원의 주최로 에딘버러 프린지의 현재 위원장과 차기위원장이 참석하는 행사에 뮤직쇼 웨딩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825일 영국 BBC의 에딘버러 중계프로그램 Theatre sectionEnd Party뮤직쇼 웨딩이 지정 초대되어 행사를 예정 중이다. 또한 입소문을 듣고 찿아 온 독일의 한 프로모터가 공연 내내 계속 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기립박수에 놀라 내년 7월 독일에서의 약 한 달간의 공연을 위해 구체적 미팅제의를 해 왔다.

 

정규공연 이외에도 이벤트와 행사공연으로 더욱 바빠진 뮤직쇼 웨딩2013826일에 마직막 공연을 끝내고 28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한편 뮤직쇼 웨딩은 정동에 위치한 경향아트힐 1층에서 825일까지 공연되고 99일부터 홍대난타극장에서 오픈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