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플라자호텔, 피터 마이클 와인 갈라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의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오는 829일 미국 최고의 컬트 와인 피터 마이클의 대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피터 마이클 와인 갈라 디너를 진행한다.

 

피터 마이클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산악 지역 나이츠 밸리에 9개의 단일 포도밭을 소유한 와이너리로 각 포도밭에서 최고의 포도품종 하나만을 선택하여 쇼비뇽 블랑, 샤도네이, 피노 누아를 포함해 총 14개의 와인을 만든다. 1987년 첫 빈티지 생산 이래 100% 수공 작업으로 연간 약 20만병의 한정 수량만 생산해오며 미국을 대표하는 컬트 와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환영 오찬에 등장하며 유명해졌다.

 

이번 무라사키 갈라 디너에서는 미국 백악관의 단골 와인인 슈렘스버그 블랑 드 블랑을 시작으로 벨 꼬뜨 샤도네이(화이트), 라 까리에르 샤도네이(화이트), 몽 쁠레지으(화이트), 레 빠보 보르도 블렌드(레드) 등 총 4종의 피터 마이클 와인을 차례대로 선보인다.

 

이 와인들은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92점이 넘는 평점을 받아 우수함을 인정받은 제품들이다. 특히 레 빠보 보르도 블렌드는 까베르네 쇼비뇽과 메를로, 까베르네 프랑 등을 섞어 양조한 전형적인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으로 병당 약 60만원을 호가하는 최상급 레드 와인이다.

 

무라사키의 칸 타케토시 수석 셰프는 피터 마이클 와인과 최고의 마리아주를 선사할 8가지 특별 메뉴를 코스로 선보인다. 칸 셰프는 캐비어, 랍스터, 전복, 한우 등심, 청매실 등 산해진미를 보여줄 수 있는 식재료들로 엄선해 가이세키 코스를 구성할 예정이며 화이트 와인에는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한 해산물 요리를, 레드 와인에는 메인 요리인 한우 등심 구이를 제공한다.

 

한편 무라사키는 갈라 디너에 참석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 총 3명에게 피터 마이클 라 까리에르 샤도네이 1병과 2등 총 3명에게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 케이크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 25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