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92년 역사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를 제작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투윅스’는 살인 누명을 쓴 남자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벌이는 14일 간의 추적 이야기다. 주연을 맡은 이준기는 조직폭력배이자 살인누명을 쓴 도망자 장태산으로 분했다. 총 2주 간의 이야기를 다루는 16부작으로 3회부터 한 회 방영분이 하루의 이야기라, 마치 미국 드라마 ‘24’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내 딸 서영이’나 ‘검사 프린세스’와 같이 탄탄한 각본으로 주목 받은 바 있는 소현경 작가가 집필한 작품이라는 점과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이 강점인 배우 이준기가 주연을 맡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 제작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이어 “맨몸으로 도심 곳곳을 누비는 강도 높은 액션과 추격 장면이 계속해서 이어지기 때문에 이준기가 극중에서 활동성이 뛰어난 아웃도어웨어를 착용하는 게 자연스러울뿐더러, 보다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기에 ‘투윅스’는 여러모로 밀레와 잘 들어맞는 작품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