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패션그룹형지,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 그랜드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15일 서울 장안동에서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바우하우스를 인수한 뒤 총 4개월 간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쇼핑부터 문화생활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패션몰을 재탄생시켰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및 공석붕 전 한국패션협회 회장, 전성철 IGM(세계경영연구원) 회장, 김민자 서울대학교 교수, 패션그룹형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진행하고 바우하우스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지상 15층 규모의 바우하우스는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원스톱 패션몰을 지향한다. 1020 세대를 위한 영캐주얼 및 SPA브랜드, 뷰티샵 등을 대폭 강화하고 3040 키즈맘을 위한 어덜트캐주얼 및 신사복, 아동복, 대형마트 등에 집중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 총 180여개의 패션브랜드가 입점하고 롯데시네마, 문화센터 등이 위치해 쇼핑과 문화생활이 한번에 가능하다. 또한 에슐리 및 대형 식당 등 다양한 먹거리를 입점시켰다. 이를 통해 365일 즐거운 쇼핑을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바우하우스는 서울 장안동에 위치한 쇼핑몰로 패션그룹형지의 본격적인 유통업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반경 3km 이내에 대형 쇼핑몰이 없고 동대문구, 중랑구 및 광진구 일대에 110만 명이 거주하는 만큼 안정된 수요를 확보했다고 분석된다. 패션그룹형지는 바우하우스의 성공적 운영과 유통사업을 확장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바우하우스 그랜드 오픈을 맞이해 15일부터 10일간 총 2억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다양한 입점 브랜드가 기획 상품전을 통해 파격적인 가격의 상품을 판매하고 롯데시네마 및 애슐리, 장루이 헤어숍 등이 1+1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17일 배우 하지원 팬사인회를, 샤트렌은 24일 배우 손예진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30년 이상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패션그룹형지의 저력을 기반으로 바우하우스를 쇼핑문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프리미엄 패션몰로 성장시킬 것이다이번 바우하우스 그랜드 오픈은 패션그룹형지가 유통업에 본격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종합패션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