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Movie & Talk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스칼렛핌퍼넬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작인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CGV 청담씨네시티 M CUBE에서 오는 19일 오후 4시 관객들과의 특별한 행사 보니앤클라이드 Movie & Talk’를 개최한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의 제작사 CJ E&M“‘보니앤클라이드 100배 즐기기라는 주제로 영화상영회 전 주연배우들의 무대 인사,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교수와 함께하는 토크쇼,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시사회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1930년대 실존인물인 보니와 클라이드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상영회에서는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 교수를 초청하여 영화, 뮤지컬, 그리고 그들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설명하며 보니앤클라이드100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보니앤클라이드의 주연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최초의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응모기간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행사 마감일인 18일 오후 4시에 엠뮤지컬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추첨을 통해 50(동반 1) 100명을 특별한 자리에 초청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이메일(bonnieandclyde@mmusical.co.kr)로 상영회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 성함, 연락처, 생년월일, SNS주소를 기재해 응모하면 된다. 단 영화 관람 등급이 청소년 관람 불가인 관계로 만 18세 이상 응모가 가능하다.

 

한편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작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서는 2013년 대세남인 엄기준, 한지상, Key, 박형식이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 클라이드로 분하며, 클라이드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두렵지 않은 그녀 보니에는 뮤지컬배우 겸 가수인 리사, 뮤지컬배우 안유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 다나가,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벅 역에는 뮤지컬배우 이정열, 탤런트 김민종이, 그 외에 주아, 김법래, 김형균, 박진우가 캐스팅되어 꿈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오는 94일부터 10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