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밀레, 트레일 워킹화 MLS 테크 뉴컬러 2종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92년 역사의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F/W 시즌을 맞아 트레일 워킹화 ‘MLS 테크뉴컬러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MLS 테크는 밀레가 올해 2월에 출시, 어떤 지면 환경을 만나도 발목을 접질리지 않게끔 안정성을 강화한 멀티 링크 서스펜션 기술(Multi Link Suspension Technology)을 적용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F/W 시즌을 맞아 기존의 옐로, 민트, 토마토, 네이비 색상에 레드와 오렌지 두 가지 색상을 추가해 취향에 따라 보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MLS 테크는 최근 SBS 주말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남상미가 신은 모습이 화제가 되어 남상미 운동화라는 검색어로 유명세를 얻은 제품이기도 하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걷기 열풍과 등산붐으로 인해 트레일 워킹화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었는데 MLS 테크는 발목 부상을 방지해주는 과학적인 설계에 유려한 디자인이 더해져 출시 이후로 현재까지 반응이 꾸준한 제품이다“S/S 시즌에 인기를 모은 톡톡 튀는 색상에 이어 새로 출시된 제품들 역시 큰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