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들썩’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8.32% 하락한 2260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 최근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으로 7거래일 동안 급등했지만 이날 하락 전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다.

 

앞서 지난 18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전날인 오는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5년 만에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현대상선의 주가는 6%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8%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