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하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8.32% 하락한 2만260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 최근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으로 7거래일 동안 급등했지만 이날 하락 전환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다.
앞서 지난 18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전날인 오는 22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하자고 제안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5년 만에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현대상선의 주가는 6%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 실현성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8%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