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고스트’, 20일 티켓 판매 시작

 

[KJtimes=유병철 기자] 주원, 김준현,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정영주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국 웨스트엔드 최신 대작 뮤지컬 고스트 의 티켓 판매가 20일부터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된다.

 

오는 1124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고스트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무어가 출연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동명의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1987년 외화직배가 시작된 한국영화시장에서 사상 최다 인원인 168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이 흥행 기록은 1997년 개봉되었던 타이타닉에 그 자리를 내줄 때까지 지속됐으며 영화의 두 주연배우와 주제곡 ‘Unchained Melody’, 그리고 물레를 돌리며 사랑을 나누는 영화 속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되며 한국 관객들 뇌리에 깊이 새겨져 있는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한국 초연, 첫 티켓 오픈을 기념하여 공연계 최초로 NFC카드 스페셜 패키지를 특별 제작하여 1000명에 한해 한정 판매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