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민국 향토제품 대제전’으로 불리는 녝6차산업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4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알찬 부대행사를 통해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녝6차산업박람회’는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74개 지자체에서 180여개 농어촌기업이 참가한다.
대표주자격이라 할 수 있는 장흥 헛개 산업, 울릉도 섬백리향 산업, 전통 천연염색 산업 등 각 지역 대표명소로 발돋움 중인 기업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우선 개막일인 8월 29일(목)에는 주요 내·외빈(RVIP 등), 향토산업 관계자, 참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공식행사, 시상식 등이 오후 2시부터 약 7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향토제품 대제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컷팅식 대신 천연염색으로 제작된 매듭풀기가 진행되며 개장식을 끝으로 1부 개막행사가 마무리된다.
또 녝6차산업박람회’주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는 개막 행사 2부에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배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인사말과 함께 천연염색의상 패션쇼가 진행된다.
8월 30일(금)~9월 1일(일) 사이에는 ‘지자체 추석 선물 판촉전’과 ‘향토문화체험행사’등이 열려 지역 향토제품을 알리고 6차산업을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산 어리굴젓 체험, 포도 와인 만들기 체험 등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날인 9월 1일(일)에는 관람객 50명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향토제품 골든벨’이 열릴 예정이다.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행사는 향토제품 상식문제를 제출, 최종 2명을 선발하며 우승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한다.
한편 개막당일부터 마지막 날까지는 전문 연출자 및 패션모델들이 참가하는 천연염색의상 패션쇼도 열린다. 이를 통해 영천시 천연염색향토사업단에서 생산한 총 60여 벌의 의상을 통해 천연염색제품의 화려함을 강렬하게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2013 6차산업박람회’는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관 사전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23일까지 사전등록을 신청한 참관객들에게는 전시 현장에서 사용가능한 무료 음료 시음권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