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씨앤앰 ‘야구는 남자의 드라마’ 열풍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cable & more)이 지역의 사회인 야구저변 확산을 주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채널 C&M ch1야구는 남자의 드라마’(이하 야남드)는 야구장이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사회인 야구인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지역 군부대와 협력시스템을 마련했다.

 

장비 부족으로 제대로 야구를 즐길 수 없는 군인들에게는 장비 일체를 제공해 사병과 장교들이 야구를 접할 수 있게 했으며 군 부대는 주말에 연병장을 개방, 일반인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상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야구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씨앤앰 시청권역내 지역 야구연합회의 고민을 해결하면서 군대의 체육문화도 바꾸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위한 ...’(야구하는 청소년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 캠페인도 준비했다.

 

...는 야남드 제작팀과 KBO야구발전위원회 조용빈 변호사가 교내 야구부 동아리를 찾아가 청소년들이 야구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경기도 수지에 위치한 서원고등학교와 경기도 광주에 있는 광주고등학교편이 방송됐다.

 

야남드송용권 담당PD“‘야남드에 보내주신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캠페인들을 기획하게 됐다앞으로도 시청자 중심의 다양한 생활야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생활야구 보급에 야남드가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