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호텔들 다양한 추석 패키지 상품 유혹(1)

황금연휴 ‘피로도 풀고, 추억도 만들고…’

(사진 = 그랜드 하얏트 서울)

 

[KJtimes=유병철 기자] 추석 연휴 때 고향에 가지 않는 사람들은 벌써부터 걱정이다. 딱히 갈 만한 곳도 없고, 막히지는 않을까 선뜻 집 나서기가 두렵다. 이럴 땐 호텔에서 연휴를 즐기는 것도 퍽 괜찮은 경험. 주요 특급호텔들은 평소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고객을 유혹한다. 평소 회원들만 이용하는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915일부터 22일까지 두 가지 종류의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추석 패키지 I’은 슈페리어에서의 1, 로비라운지 & 델리 음료 2, 한과 미니 세트, 테라피 5만원 상품권이 증정되며 2013 겨울 패키지 이용 시 2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로비라운지 & 델리 음료 대신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 조식 2인을 원할 경우 추석 패키지 II’를 이용하면 된다. ‘패키지 II’에는 바디 샤워젤 및 바디로션, 샴푸 등으로 구성된 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가격 154000원부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914일부터 922일까지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룸에서의 아늑한 1박과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 자녀와 다양한 추석맞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남산골 한옥 마을행 셔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호텔 정문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야생화 공원과 남산 타워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 및 트래킹 코스가 있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가을을 즐길 수 있다. 호텔 실내외 수영장과 체육관도 무료료 이용 가능하며 사우나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 18만원부터. 10만원을 추가하면 조식 및 클럽 라운지 혜택이 포함된 그랜드 클럽룸을 이용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913일부터 22일까지 명절 증후군으로 힘든 아내를 위한 아내도 여자다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포근한 객실에서의 1박과 수분 마스크 팩 2매를 제공한다. 가격 10만원부터.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계획하고 있다면 둘째 날 방값은 반값으로 즐길 수 있는 ‘1 + 1/2’ 패키지를 추천한다. 슈페리어 객실을 첫 날은 12만원 둘째 날은 6만원에, 이그제큐티브 룸은 첫 날은 18만원 둘째 날은 9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모든 객실은 인발란스 웰니스 휘트니스 내 실내 수영장과 체련장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그제큐티브 룸 이상 투숙객의 경우 뷔페 레스토랑 가든 테라스에서 조식 2인이 제공되며 부모 동반 시 16세 미만 자녀 2인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휘트니스 내 사우나와 인터넷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호텔서울은 913일부터 25일까지 추석패키지를 선보인다. 늦더위와 명절 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한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슈페리어 룸에서의 1박과 더불어 조식 2, 식혜와 수정과, 한과 세트 2인이 포함된 웰컴 드링크, 롯데시네마 일반 관람권 2, 수영장, 사우나 및 피트니스 무료 이용을 기본 특전으로 한 심플패키지를 추천한다. 가격 23만원. 상기 요금에 3만원을 추가하면 디럭스 클럽 룸으로의 객실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클럽 라운지 2인 혜택, 추석맞이 룸서비스 특별 메뉴를 추가로 즐길 수 있는 레이지패키지도 준비됐다. 한편 센스 만점 선물로 명절 내내 지쳐있던 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롯데호텔서울 본관 4층에 마련된 설화수 스파에서의 스파 상품이 포함되어 있는 토탈 힐링패키지가 마련됐다. 주니어 스위트 클럽 룸에서의 1박은 물론 클럽 라운지 2인 혜택, 익스프레스 체크인과 체크아웃 서비스, 롯데시네마 일반관람권 2매 등의 기본 특전 이외에도 명절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설화수 스파 서큘레이팅 또는 발란스 케어 1인 이용권과 동일 스파 상품 50% 할인권을 추가로 제공해 지친 심신을 풀어주고 편안한 안정을 되찾게 해 줄 예정이다. 모든 패키지 이용고객은 체크인 시 한가위 복불복상품을 받을 수 있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913일부터 22일까지 두 종류의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피 추석 패키지는 안락한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객실 내 무료 인터넷, 르네상스 레크레이션 센터, 실내 수영장 및 사우나 무료 이용 혜택을 포함한다. 가격 135000. ‘조이풀 추석 패키지는 디럭스 룸에서의 1박을 비롯하여 추석을 맞아 송편, 식혜, 수정과 등이 추가된 카페 엘리제에서의 2인 조식, 룸서비스로 제공되는 아사히 맥주 2병과 프링글스 스낵, 객실 내 무료 인터넷, 르네상스 레크레이션 센터, 실내 수영장 및 사우나 무료 이용을 모두 포함한다. 가격 185000.

 

리츠칼튼 서울은 914일부터 23일까지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테이 인 리트릿패키지는 수페리어 디럭스 룸 1박 숙박과 함께 프랑스 고궁스파 떼마에 스파 2인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 326000. ‘스테이 인 스위트패키지는 클럽 프리미어 룸 1박과 함께 조식을 비롯한 다양한 스낵이 하루 총 5회에 걸쳐 준비되는 클럽 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객실 체크인 시 럭키드로우를 통해 무료로 객실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대 100만원 상당의 리츠칼튼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등 27개의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가격 28만원.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913일부터 923일까지 다양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당신은, 스마트 쇼퍼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사우나, 휘트니스 2인 이용권과 아메리카노 2잔 이용권이 포함된다. 상기 패키지로 2박 이상 투숙할 경우 이용 박수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강남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슈페리어 객실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3박 투숙 시에는 객실 내 미니바 아이템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미니바에는 와인, 맥주, 스낵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포함된다. 4박 투숙 시에는 모닝뷔페 2인 이용권을 제공한다. 가격 115000. 야외테라스에서 보름달을 바라보며 바비큐 뷔페를 즐길 수 있는 보름달 로맨스-바비큐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바비큐 뷔페 2인 이용권과 생맥주 2잔이 제공된다. 21층 루프톱바인 야외 스카이라운지 크라우드에서 즐기는 바비큐 뷔페는 환상적인 서울 강남의 야경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다이닝을 선사한다.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 스테이션에서는 소고기 스테이크, LA 갈비, 돼지고기, 왕새우, 소시지, 치킨, 그릴 야채 등을 무제한 즐길 수 있으며 샐러드와 과일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 229000. 21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보름달 로맨스-와인나잇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과 와인세트가 포함된다. 가격 17만원부터.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은 91일부터 30일까지 아내 사랑패키지를 선보인다. 침실과 리빙룸, 키친을 구분하여 여유로운 공간 짜임이 매력적인 1베드룸 아파트먼트에서의 1박과 성인 2인을 위한 파크카페의 조식뷔페, 수 피트니스와 사우나 입장, 그리고 메리어트 리워즈 멤버에게 제공되는 무료 인터넷 등이 기본 혜택으로 구성된다. 이 패키지의 하이라이트는 휴인수라는 18만원 상당의 스파 상품과 릴렉세이션을 돕는 허브차가 무료 제공된다는 것이다. 가격 329000.

 

메이필드 호텔은 915일부터 22일까지 힐링 인 더 풀 문패키지를 선보인다. 슈페리어 룸 1박과 2인 조식 뷔페 그리고 달 관측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격 16만원. 918일부터 20일까지 낙원 앞 초례청에서 펼쳐지는 민속놀이 체험은 온 가족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팽이, 굴렁쇠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용품이 세팅돼 있어 한가위의 흥을 더해줄 것이다. 패키지 이용 고객의 특전으로 실내수영장, 체련장, 키즈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 50%할인, 레스토랑 및 Par3골프코스 10%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한식당 낙원의 한우 양념 갈비 정식 2인을 9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추석 스페셜 스파를 8만원에 즐길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916일부터 22일까지 추석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의 콘셉트는 명절 준비로 지친 아내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가족 간의 특별한 시간을 통해 훈훈한 정을 실감케 할 예정이다. 객실 숙박과 함께 송편 빚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호텔 로비에는 한가위 포토존을 설치해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패키지 기간에는 우리 명절의 정겨운 순간들을 엿볼 수 있는 닥종이 공예품 30점을 로비와 프론트 데스크에 전시하여 국내 및 외국인에게 한국의 정과 풍요를 전할 예정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913일부터 922일까 추석 소원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룸에서의 숙박과 조식 뷔페 등이 포함된 디럭스 룸 패키지 외에도 클럽 룸 패키지에는 다양한 혜택이 포함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호텔 37층부터 40층에 위치한 클럽 룸에서의 1, 클럽 라운지에서의 조식 뷔페, 맥주와 와인, 스낵 등이 제공되는 이브닝 칵테일, 상시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되며 추석맞이 객실 내 강정과 수정과가 제공되고 호텔 27층과 28층에 위치한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과 사우나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패키지 숙박 기간 동안이나 그 이후 호텔 공식 페이스북에서 추석 소원 빌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가격 23만원, 29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