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LTE-A, '스마트폰 전쟁' 속 뜨거운 호응

삼성, LG LTE-A 폰과 삼파전 양상

[kjtimes=김봄내 기자]LTE보다 2배 빠른 LTE-어드밴스드(A) 시대가 열리면서 새로운 스마트폰 전쟁이 열렸다. 이미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앞다퉈 LTE-A 스마트폰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중 팬택의 '베가LTE-A', 삼성전자의 '갤럭시S4 LTE-A', LG전자의 'G2'가 삼파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특히 팬택의 베가 LTE-A는 판매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뜨거운 시장의 호응을 얻으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1년의 개발기간, 3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 베가 LTE-A는 팬택의 역량을 총결집한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가 LTE-A’에는 세계 최초로 지문인식기능과 후면터치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크릿 키'가 탑재됐다. 팬택은 스마트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화면폰의 한 손 사용성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크릿 키'를 고안, 국내 최초로 선보인 후면터치(베가 No.6, 2012.02)를 팬택만의 혁신적인 방식으로 발전시켰다.

 

‘시크릿 키’에 사용자가 지문을 등록하면 강력한 보안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지문인식을 통해 화면 잠금을 해제하거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숨길 수 있는 나만의 맞춤형 보안모드인 '시크릿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베가 LTE-A’는 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중 세계 최대 화면을 탑재했다. 5.6인치 디스플레이로 다른 LTE-A 스마트폰에 비해 넓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하며, 한층 더 자연스럽고 풍부해진 색감을 자랑하는 Natural IPS Pro 디스플레이에 Full HD가 더해져 밝고 선명한 화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베가 LTE-A’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A를 지원하는 진정한 신제품으로, LTE-A 스마트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속도도 갖췄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MSM8974)를 장착해 기존 LTE 스마트폰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3100mAh의 세계 최대 LTE-A 배터리용량에 팬택의 고속충전기술이 더해진 ‘베가 LTE-A’는 최강의 배터리 효율을 자랑한다. 현존하는 LTE-A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배터리용량을 탑재해 사용시간을 늘리는 동시에, 고속충전기술로 충전시간은 대폭 단축시켜 31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94분만에 완전충전할 수 있다.

 

‘베가 LTE-A’는 LTE-A 속도에 걸맞는 빠르고 편리한 사용자환경이 적용되어 ‘디자인 홈’, ‘안심 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홈 화면을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디자인 홈(Design Home)’은 위젯이나 아이콘을 일렬로 늘어놓는 정형화된 기존의 홈 화면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사진이나 아이콘을 배치할 수 있다. 배치한 사진이나 아이콘에는 원하는 기능도 연동시킬 수 있어 홈 화면에서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도착 시간 및 실시간 위치를 문자로 전송해주는 ‘안심 귀가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동영상, 뮤직, 노트 등을 작은 창으로 띄워 진정한 멀티 태스킹을 즐길 수 있는 ‘멀티 미니 윈도우(multi mini-window)’에는 인터넷과 캘린더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 팬택은 ‘베가 LTE-A’ 구매 고객에게 정품 케이스 ‘스마트 플립’을 구매 즉시 무상으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 플립’은 스마트폰 UX(사용자 경험)를 한층 개선시켜 ‘베가 LTE-A’를 사용하기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베가 LTE-A’ 전용 ‘스마트 플립’을 사용하면 플립 커버를 덮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인디케이터(화면 상단 바)에 표시되는 배터리 상태, SNS 수신여부, 메일 수신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 상황이나 와이파이 연결상태 등도 알 수 있어, 커버를 열었을 때와 다름 없이 휴대폰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경쟁사 유사 제품에도 있는 전화 수신, 시계 확인, 알람 및 타이머 해제, 뮤직 플레이어 등의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문자 메시지 내용 확인, 캘린더 일정 확인, 사용자 설정 문구 표시 등 ‘스마트 플립’만의 독창적인 기능도 포함됐다. 추후 배경화면 설정 등의 기능을 추가하여 ‘베가 LTE-A’의 사용성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팬택 대표이사 이준우 부사장은 “’베가 LTE-A’는 베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있는 차별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LTE-A 경쟁에서 진정한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LTE-A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가 LTE-A’는 지난 19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출고가는 87만8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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