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9월 3일 2차 티켓박스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2013년 최고의 화제 뮤지컬로 떠오르고 있는 보니앤클라이드2009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2010년 플로리다 사라소타, 2011년 브로드웨이, 2012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거쳐 201394일 충무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한다. 두려움을 모르며 사회에 저항하던 그들의 러브 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소개 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작 보니앤클라이드에는 2013년 대세남 엄기준, 한지상, Key, 박형식이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 클라이드로 분하며 도도하고 주체적인 클라이드의 연인 보니는 뮤지컬배우 겸 가수 리사, 안유진, 그룹 천상지희 멤버 다나가,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벅 역에는 뮤지컬배우 이정열과 탤런트 김민종이, 그 외에 실력파 뮤지컬 배우 주아가 벅의 아내 블렌치 역으로, 최근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김법래를 비롯해 떠오르는 신예 뮤지컬 배우 김형균과 박진우가 보니를 짝사랑 하는 테드 역으로 캐스팅 됐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오는 94일부터 10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첫 공연을 하루 앞둔 93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박스가 오픈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