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ST-EP재단과 파트너십 협약 체결

관광․교육 통한 빈곤 퇴치에 상호 협력

[kjtimes=견재수 기자]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ST-EP재단(도영심 이사장, 이하 스텝재단)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김철관 회장, 이하 인기협)는 빈곤 및 불평등 퇴치를 위해 상호협력과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오후 UNWTO 제20차 총회가 열리고 있는 짐바브웨 엘리펀트 힐스 호텔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과 인기협 김철관 회장은 상호 양해각서를 주고받았다.


이에 따라 스텝재단과 인기협은 관광과 교육을 통한 빈곤 및 불평등 퇴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정보들을 서로 교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 기관은 파트너십 범위 안에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해 실행할 예정이다.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관광과 교육을 통한 빈곤 및 불평등 퇴치와 관련한 노력 홍보 △대한민국과 아프리카의 관광교류 활성화 및 토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ST-EP재단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에 관련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UN MDGs와 UN SDGs 특히 관광과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개발과 관련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보도하기로 했다.


UN MDGs는 2000년 9월 149개국 정상들이 모여 국제사회의 빈곤퇴치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5년까지 전 인류가 함께 달성하고자 합의한 개발목표이다.


개발목표는 총 8가지로 △절대빈곤 및 기아 퇴치 △보편적 초등교육 달성 △남녀평등 및 여성능력 고양 △아동 사망률 감소 △모성 보건 증진 △HIV/AIDS·말라리아 및 기타 각종 질병 퇴치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개발을 위한 범지구적 파트너십 구축 등이다. 또 UN SDGS는 2015년 이후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차세대 UN MDGs를 뜻한다.


두 단체는 우선 2015년까지 추진되는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완성하는데 주력하고 2030년까지 계획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철관 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ST-EP재단이 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에 도움을 주신 UNWTO 라파이 사무총장과 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 및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은 “스텝재단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아프리카를 적극 홍보하겠다”며 “아프리카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잠비아-짐바브웨=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