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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국민건강 증진 사회공헌실천

‘아산사회복지재단 앞 기부금 전달 및 ‘심장병 어린이 격려 방문’ 행사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8아산사회복지재단 앞 기부금 전달심장병 어린이 격려 방문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9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렸고 윤용로 외환은행장을 비롯한 조성장 아산사회복지재단 사무총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국 8개 아산병원을 총괄하는 아산사회복지재단 앞 기부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윤용로 은행장은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심장병 어린이를 방문하여 밝고 건강한 모습을 빨리 회복하도록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외환은행은 2007년부터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소아암 환아 수술비 지원 및 의료봉사활동 참가 및 불우환자 돕기 클래식 콘서트, 희귀·난치병 환아 수술비 지원을 위한 모금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윤용로 은행장은 이번 자리를 빌어 그동안 따뜻한 가슴으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기부 프로그램에 동참해 주신 많은 고객께 감사드린다아산사회복지재단과 협력하여 국민건강증진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