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LG이노텍(011070)은 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시설자금 1500억원, 운영자금 500억원, 기타자금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공모 방식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전환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 이자율은 0.1%다. 이번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16년 8월까지 행사할 수 있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당 9만2400원의 LG이노텍 보통주다.
LG이노텍이 2010년 200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를 발행한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3년전과 마찬가지로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