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천억원 규모 전환차채 공모 발행

[kjtimes=김한규 기자] LG이노텍(011070)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29일 공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시설자금 1500억원, 운영자금 500억원, 기타자금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무보증 공모 방식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전환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 이자율은 0.1%. 이번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은 오는 1017일부터 20168월까지 행사할 수 있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주당 92400원의 LG이노텍 보통주다.
 
LG이노텍이 2010200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를 발행한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3년전과 마찬가지로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