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스탄불-경주 엑스포를 통해 유럽 철강시장 진출의 전초기지인 터키의 현지법인과 포스코를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포스코관’이 개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포스코관은 23일간 운영할 예정으로 터키 이스탄불의 베야즛 광장에 150㎡ 면적의 단층구조로 지어졌다.
전시관은 갤러리형으로 꾸며져 있다. ‘POSCO STEEL GALLERY’를 주제로 포스코의 철강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갤러리존에 들어서면 고대 터키에서 시작된 철기문명과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포스코의 철강제품과 계열사·현지법인 등 글로벌 체인을 만날 수 있다.
자동차 강판 샘플도 있다. 이 샘플은 터키 내 현지법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고 현지 냉연공장인 POSCO-TNPC의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컬쳐존에는 시각과 청각을 통해 포스코를 알 수 있다. 일상 속에 다양한 모습으로 활용되는 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고 철제악기를 통해 철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소리도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터키를 기점으로 동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철강시장 선점을 위해 터키에 2010년 차 강판 전문 가공센터 POSCO-TNPC에 이어 올해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POSCO ASSAN TST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