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애플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릴 행사에 언론들을 초청했다. 이에 현지 복수매체에서는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초청장에서 행사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에 시작된다고 밝혔으며 행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초청장에는 녹색, 파란색, 보라색, 빨간색, 노란색 등의 작은 원들이 여러 개 있고 가운데 애플 로고가 찍혀 있다. 작은 원들 밑에는 “이것이 모든 사람의 하루를 밝게 한다(This should brighten everyone's day)” 는 문구가 적혀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날 행사에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아이폰과 함께 저가형 아이폰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초청장에 다양한 파스텔 색깔의 원들을 사용한 것을 두고 종전의 흰색과 검은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깔의 아이폰을 선보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기대된다” “초청장 컨셉은 IOS7 발표에 대한것일지도” “핑크가 기대된다” 며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한편 애플의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와 소니 등도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 박람회 IFA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삼성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스마트폰과 함께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기어'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