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크로커다일레이디, 저소득 여성가장 자녀교육비 지원 기금 전달식

 

[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지난 5일 역삼동 본관에서 국제구호단체, 한국국제기아대책과 함께 저소득 여성가장들의 자녀교육비 후원을 위한 WOW(Wings Of Women)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대한민국 모든 여성의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인 여성가장에 주목하고 그들의 최대고민인 자녀 교육비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여성고객들이 크로커다일레이디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가장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본인의 나눔 활동을 공유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기아대책 결연 가구를 대상으로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녀 교육열의를 지닌 저소득 여성가장 9명의 주인공을 선정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주인공들에게 각 100만원의 교통비와 급식비 등 총 9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후 아이들의 변화된 학교생활과 여성가장의 희망 메시지를 임직원 및 고객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 진학을 망설이는 저소득 여성가장의 자녀 5명에게 총 2000만원의 학업비를 전달할 계획이다.

 

패션그룹형지 김영만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교육을 망설이는 여성가장들이 희망의 끈을 절대 놓지 않도록 도울 것이다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속적인 캠페인 진행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성복 브랜드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여성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모색 할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