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오리지널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이하 MMM)와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그 동안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어필해 온 컨버스는 MM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새롭게 시도한 시그니처 모델인 척 테일러와 잭 퍼셀 스니커즈를 출시할 예정.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되는 이번 협업 상품은 MMM을 상징하는 새하얀 페인트가 캔버스, 신발끈, 아일렛, 갑피까지 모두 덮여 있으며 차차 페인트가 벗겨지면서 안쪽의 색이 서서히 드러나는 형태의 독특한 스니커즈다.
컨버스 수석 디자이너 맷 슬립은 “MMM과의 작업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두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창조성과 자기 표현에 대한 욕구를 충실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컨버스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는 강렬한 색채의 캔버스에 새하얀 페인트가 덮여있는 것이 특징. 착용하면 할수록 페인트가 점차 벗겨져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게 된다.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측은 “MMM은 항상 하얀색’에 대한 집착을 선보였으며 이를 통하여 익명의 느낌을 보여주려 했다. 시간의 흐름을 스니커즈를 통해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다”고 밝혔다.
컬러는 컨버스의 헤리티지 모델을 대표하는 레드, 블랙, 네이비 그리고 빈티지 옐로우로 출시될 예정. 컨버스와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가 함께 한 이번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는 9월 전 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분 더 샵, 10 꼬르소 꼬모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