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속보] 독도함에서 화재 발생… 장병 1명 2도 화상

[kjtimes=김한규 기자] 14000톤급 해군 독도함의 발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발전기를 담당하던 당직 부사관인 이모 하사가 2도 화상을 입었다. 군 당국은 곧바로 화재를 진압하고 수리에 들어갔다.
 
해군의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45분께 서해 어청도 서남방 24마일 해상을 항해 중이던 독도함의 발전기실 발전기 중 1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진압됐고 현재 정비 기술진이 발전기를 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독도함은 오는 15일 열리는 인천 상륙작전 기념행사 지원을 위해 인천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이 관계자는 독도함에는 2대의 발전기를 갖추고 있는데 1대는 불이 나서 작동이 안 되고 나머지 1대는 진화과정에서 해수가 유입돼 작동을 멈췄다현재 독도함은 기동이 멈춰 있는 상태로 바로 정비가 되면 예정대로 작전을 수행할 것이나 정비가 안 되면 평택 2함대로 예인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