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솔비, 장애인 게임대회 특별동참

[KJtimes=유병철 기자] 솔비가 장애인 게임대회에 동참해 뜻깊은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솔비는 오는 1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Dream & Happy life 충전 Fastival’에 참여한다. 바쁜 스케줄 중에도 특별히 시간을 낸 솔비는 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우들과 직접 만나 자신만의 긍정 에너지를 전하고 자립 의지를 북돋울 예정이다.

 

새벽지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 서울지소가 주최하고 카카오와 넥스트 플로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번 대회는 중증뇌성마비장애인만 참여가 가능한 특별한 모바일 게임대회다.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장애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자립 생활 정보도 제공한다.

 

솔비는 평소 소외된 이웃과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은 물론 자선 행사 참여, 재능 기부 등의 선행을 이어왔다. 특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일 자살예방을 위해 SNS를 통한 고민상담을 진행했던 솔비는 장애인들에게 자립 생활의 동기를 부여하자는 행사 취지에 깊이 공감해 고민 없이 선뜻 동참을 결정했다.

 

솔비 측 관계자는 평소에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누구보다 긍정의 힘이 필요한 장애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참여를 결정했다. 일회성 행사나 보여주기 식 봉사활동이 아니라 꾸준한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솔비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솔비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4분기 내 발매를 목표로 미니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