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에스와이코퍼레이션의 상장폐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 에스와이코퍼레이션의 자진 상장폐지 신청에 대해 심의한 결과 최종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여러 가지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상장폐지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최종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고 밝혔다.
11일 에스와이코퍼레이션은 오전 전일 대비 811만9900%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와이코퍼레이션은 삼양옵틱스가 렌즈 부분을 분할 매각하면서 사명을 바꾼 회사다.
일각에서는 투자자들 일부가 유상 감자 이후 회사의 주당 가치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가격제한폭이 없는 틈을 타 주식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에스와이코퍼레이션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25일 최종 상장폐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