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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 가동

[kjtimes=김한규 기자] AIA생명이 태블릿PC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보험계약 업무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을 가동한다.
 
AIA생명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설계사들이 종이 서류없이 태블릿 PC만으로 상품 설계와 고객 등록, 적합성 진단, 고객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보험계약의 인수 여부를 심사하는 과정인 스마트 언더라이팅기능을 모바일 환경에 적용했다. ‘스마트 언더라이팅기능을 활용하면 설계사들은 상품 설계 시 모바일 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인수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AIA생명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반영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영업 인력의 업무 효율성 역시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A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즉각 반영하고 영업 인력의 업무 효율성 역시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