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우수기업 인증

美 다우존스 선정 ‘월드 우수기업에 3년 연속 편입’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이하 DJSI)에 3년 연속 월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연구개발 인프라 및 미래형 자동차부품 개발 프로세스 구축, 공급망 혁신,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에 앞장서 왔다.


현대모비스는 기업의 사회, 환경, 경제적 성과 부분에서 균형 있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동차부품 및 타이어 부문에서 일본의 덴소, 미국의 Johnson Controls사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지속가능경영 비교평가를 통해 3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


현대모비스 정책홍보실 장윤경 상무는 “이번 DJSI 월드지수 3년 연속 편입은 고객최우선의 가치를 바탕으로 재무적 성장과 비재무적 성장을 함께 추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회사 전 부문이 함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에 관한 글로벌 지수이다.


DJSI의 평가는 동일산업 내 기업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월드 지수에는 산업별 상위 10% 기업이 편입된다.


아울러 DJSI는 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World와 아시아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Pacific,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DJSI Europe, DJSI N. America 등 다양한 지수가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