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신용등급 상향… 알고보니

신용평가업계 잇따른 긍정적 평가 '파란불'

[kjtimes=김한규 기자] CJ CGV가 증권업계와 신용평가업계에서 잇따른 긍정적 평가로 신용등급에 파란불이 켜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8월 국내 전체 영화관객수는 월별 기준 사상 최대치인 2912만명을 기록했고 한국영화 관객수만 따져도 사상 최초로 2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신용평가업계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는 CJ CGV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금융권에서는 국내 영화상영산업에서 확고한 지위를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으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신규출점 마케팅 비용 감소로 2분기 실적 부진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전망에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것이다.
 
특히 국내 영화시장의 경우 경기민감도가 낮은 편에 속해 안정적인 시장규모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CJ CGV는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국내외 잇따른 흥행작을 기반으로 관람객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CJ그룹내 미디어 계열간의 높은 사업연관성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