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백은하 작가의 꽃 그림 아틀리에’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자연 속에서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프로그램 워커힐 아트플 피플 백은하 작가의 꽃 그림 아틀리에를 오는 10, 11월 첫 번째 토요일에 진행한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3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일반고객 6만원, 객실 이용고객 또는 호텔 멤버십 회원은 4만원이다.

 

워커힐 아트플는 아트 플러스(Art Plus)라는 의미로 다양한 소재와 함께 융합되다그리고 워커힐이 나누고자 하는 예술(Artful)’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예술을 표현하는 사람(People)’ 더해져 워커힐 아트플 피플이라는 브랜드명이 탄생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추후, 예술가와 함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시즌 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익 일부는 국내 창의 예술가 지원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50년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비밀의 숲 워커힐 시크릿 가든을 산책하며 작가의 꽃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숲 속의 별장이라 불리는 더글러스 하우스에서 백은하 작가와 함께 나만의 꽃 그림을 만들 수 있으며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액자를 제공하여 작은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림 작업에 사용되는 말린 꽃은 워커힐 내에서 수집하여 정성스레 마련되며 꽃 외에도 그릇, 천 등 사용하지 않는 기물을 재활용하여 친환경적인 아틀리에를 지향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중식당 금룡의 박은경 티 소믈리에가 제공하는 차를 마시며 작가와의 따뜻한 대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백은하 작가의 꽃 그림 아틀리에를 통해 마음 속에 잠재워진 예술적 감성을 일깨워보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