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연극 ‘클로저’, 특별 이벤트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연극 클로저가 오는 10월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연극 클로저는 제목이 가지는 의미처럼 관객들과 조금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오는 10월 첫째 주(1, 2, 4) 팬사인회와 둘째 주(8, 10, 11) 포토타임을 개최한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연극 클로저는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원증이나 명함을 제시하면 20%가 할인된 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

 

사랑을 해본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탄탄한 스토리와 우수한 작품성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1997년 초연된 해 권위 있는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보석, 김여진, 손병호, 김지호, 홍은희, 문근영, 엄기준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선택하였으며 장르를 불문하고 배우라면 반드시 도전하고 싶어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가을의 감성과 너무나 잘 어울리며 잊고 지냈던 사랑의 기억을 되돌아보게 하는 명품 연극 클로저는 오는 12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