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SDI(006400)가 52주째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보다 2.60% 오른 19만7500원에 거래됐다. 전기차와 2차전지 사업이 삼성그룹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에 52주 연속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2차전지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사업(ESS)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6일 삼성SDI의 매출 성장률이 2020년까지 삼성그룹 다른 계열사를 압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까지 올렸다.
하이투자증권도 삼성SDI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차 전지 공급업체로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