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단풍철' 설악산, 27일부터 시작

[kjtimes=견재수 기자] 단풍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설악산은 27일부터 첫 단풍이 시작됐다. 작년보다 2일이 늦었지만 평년과 같은 속도다.


설악산 인근 속초기상대의 올해 일평균기온은 9월 중순에는 평년보다 2℃정도 높았으나, 최근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단풍이 빨리 들었다.


단풍의 절정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약 20% 정도 물들었다면 첫 단풍이 시작된 것으로 본다. 보텅 첫 단풍이 시작되고 2주 정도 지나면 한창 절정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단풍으로 유명한 주요 산들의 단풍 현황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관측기반국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해마다 서비스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주요 유명산은 설악산, 북한산, 내장산 등 18곳이며,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메인화면에서 ‘유명산 단풍 정보’를 클릭하거나, ‘날씨>관측자료>유명산 단풍현황’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