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컨버스,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완판 행진

 

[KJtimes=유병철 기자] 오리지널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인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가 출시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미 출시 이전부터 각종 패션 웹사이트와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으며 웹상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 사진들로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키기도 했다.

 

컨버스의 아이코닉 스니커즈인 척 테일러와 잭 퍼셀에 캔버스, 신발 끈, 아일렛, 갑피 등 스니커즈 전체에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를 상징하는 새하얀 페인트를 뒤덮어, 시간이 지날수록 차차 페인트가 벗겨지면서 안 쪽의 색이 서서히 드러나는 형태로 세간에 화제가 된 스니커즈이다.

 

특히 지난 913일 뉴욕 패션 위크에서는 두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출시를 기념하는 런칭 이벤트가 성대하게 열려 화제가 됐다. 가수 니요 (Ne-Yo), 디자이너 크리스 벤츠, 그 외 셀럽 스타일리스트와 DJ들이 모여 컨버스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스니커즈의 첫 출시를 축하했다.

 

컨버스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는 전세계 동시 출시하였으며 한국에서는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 매장, 청담동 10꼬르소꼬모, 분더샵에서 판매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한정 판매한 이 상품은 일주일 만에 모든 상품이 판매되어 완판스니커즈로 등극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