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국내 최초 소설 OST ‘표적자’ 북 콘서트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최근 소설관련 OST가 책과 함께 발매되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설과 함께 음악을 듣고 장면을 상상하는 형식으로 다소 생소하지만 재미있고 신기하다는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지난 29일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리브로 서점에서의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초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소설 표적자의 북 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소설 표적자북 콘서트의 두 번째 행선지는 오는 3일 개천절 교보문고 광화문점 야외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소설 표적자’ OST에 참여한 뮤지션 중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그한마디의 양은선과 이번 OST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눈물꽃의 도시락밴드, 그리고 소설 표적자’ OST의 참여와 함께 많은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는 기억해 2013’의 밴드 제이워커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두 번째 북 콘서트에서는 2003SBS 7기 공채 개그맨 김일희가 진행을 맡아주면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웃음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북 콘서트에서 보여주었던 참여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3일 오후 4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으며 북 콘서트가 끝나고 소설 표적자의 저자 박태갑 작가의 사인회가 준비되어 있다. 박태갑 작가는 표적자출판 이후 처음으로 독자를 만나게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