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숨통트이나

[kjtimes=김한규 기자] 동부건설(005960)은 자회사 동부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일 공시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큐캐피탈파트너스를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부건설은 동부익스프레스 지분매각을 통해 1700억원의 자금을 확보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전망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동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의 50.1%와 지난해 8월 가이아디벡스제일차에 매각한 지분 49.9%를 전부를 큐캐피탈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것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건설은 전날보다 1.21%(40) 오른 33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동부건설은 향후 큐캐피탈파트너스와의 세부 협상을 통해 본계약 체결 여부 및 구체적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