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진저브레드 하우스 자선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호텔 로비에 대형 과자집 진저브래드 하우스와 대형 비행기, 로켓, 자동차 등의 모형을 설치하고 이를 활용한 자선 행사를 진행하여 모아진 기부금 전액을 어린이 환아들에게 전달하는 진저브레드 하우스 자선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125일부터 로비에 전시되는 진저브레드 하우스는 호텔 로비를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분수대 앞쪽에 비행기, 로켓, 자동차 등 4개의 대형 모형과 함께 약 5m 크기로 설치될 예정이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진저브레드 하우스 자선 이벤트는 기업 또는 개인의 기부금이 모여서 완성되기 때문에 나눔의 의미에서 더욱 특별하다. 기부에 동참하는 기업과 개인의 정성이 벽돌로 하나, 하나 쌓여 어린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것이다.

 

호텔 셰프들이 로얄 아이싱 기법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비하는 진저브레드 하우스의 약 60개 벽돌 모양 브레드는 개인에게 10만원, 기업에게 20~30만원의 기부금을 받고 판매되며 약 2m 사이즈의 비행기, 로켓, 자동차 모형은 기업에게 300~500만원의 기부금을 받고 판매된다.

 

이에 더해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구성하는 각각의 벽돌은 기업의 로고 또는 개인의 사진, 이름 등으로 꾸며지며 기부 기업의 로고가 새겨진 비행기, 로켓, 자동차 등의 모형은 이벤트가 종료된 뒤 기업에게 전달되어 기념품으로 전시할 수 있다.

 

기부금 신청은 1115일까지 진행되며 모아진 기부금 전액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병동의 환아들을 위해 쓰여 질 계획이다.

 

2010년부터 총 4회째 설치되는 진저브레드 하우스는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대형 과자 집을 연상케 하여 호텔을 찾은 어린이, 연인 등 많은 고객에게 큰 즐거움과 함께 나눔의 따뜻함을 선사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