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재즈 인 더 시티 Vol.2’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지난 여름 남산테라스에서 열렸던 재즈 인 더 시티를 18일 선보인다. 재즈 인 더 시티 Vol.2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라이브 재즈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BBQ 뷔페다.

 

이번 라이브 재즈 무대는 서정적인 색채를 갖고 있는 듀오 뮤지션 아희가 꾸밀 예정이다. 아희는 기존의 재즈 스탠다드에서 벗어나 가요를 재즈로 재편곡하여 연주하는 어쿠스틱 재즈 밴드로 박정현, 노영심, 럼블피쉬, 김종국, 휘성 등 많은 가수의 공연 및 앨범 작업을 함께 했을 뿐만 아니라 광주비엔날레 개막식, 퀸시 존스 내한 공연 등 각종 문화 공연에서 연주한 실력파다. 이번 공연에서는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와 피아니스트 윤지희를 중심으로 기타와 드럼이 함께 구성된다.

 

환상적인 분위기의 오아시스 풀사이드 바비큐 뷔페에서는 정통 바비큐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바비큐 스테이션에서의 스테이크, 소시지, 그릴 야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애피타이저, 샐러드, 꼬치구이와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가격 85000.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