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걸스데이와 함께 글로벌 축제 즐기세요!

 

[KJtimes=유병철 기자] 수도권 최대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cable & more)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13 이태원 지구촌축제를 본격 소개한다.

 

6호선 이태원역~녹사평역 구간에서 열리는 ‘2013 이태원 지구촌축제()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용산구가 후원하는 서울지역 대표 가을 축제다.

 

씨앤앰은 12일 개막공식행사 이후 진행되는 개막축하공연과 13C&M ch1의 대표 콘서트 프로그램인 ‘C&M 착한콘서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개막축하공연은 오후 7시부터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를 비롯해, ‘아이시사이다’, ‘아리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13일에는 ‘C&M 착한콘서트가 축제폐막공연으로 선정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록그룹 노브레인’, 떠오르는 신예 걸그룹 리브하이’, 실력파 록그룹 트랜스픽션등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C&M 착한콘서트-이태원 지구촌축제편은 내달 C&M ch1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녹화방송된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들이 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12일 오후 330분부터 이태원 동문아치를 시작으로 서문아치까지 한국의 전통과 세계문화가 어우러진 세계문화 퍼레이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거리에는 40여 개 세계음식부스가 자리해, 3000원에서 1만원으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과 음료를 맛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세계풍물관에서는 파키스탄, 페루, 슬로바키아, 인도네시아, 모로코, 스리랑카 등 각 나라의 이색 수공예품, 조각품, 특산품 등을 선보이며, 문화체험관에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세계지도 맞추기’, ‘난타체험’, ‘무료가훈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지구촌축제 안내와 각 프로그램 소개는 공식 홈페이지와 용산구 문화체육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