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플라자호텔, 조셉 펠프스 와인 메이커스 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플라자호텔의 중식당 도원은 와인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세계적인 와이너리 조셉 펠프스의 오너 빌 펠프스를 초청해 오는 31일 저녁 7시에 조셉 펠프스 와인 메이커스 디너를 진행한다.

 

조셉 펠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나파 밸리 지역에 자가 포도밭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와인 생산자이다. 현재는 조셉 펠프스의 아들인 빌 펠프스 운영 하에 포도 재배부터 양조까지 모든 와인 공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의 메리티지 와인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인시그니아를 생산하고 있다. 메리티지 와인은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포도 품종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만든 고급 와인으로 미국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되어 있다.

 

빌 펠프스는 이번 와인 메이커스 디너를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조셉 펠프스의 대표 와인을 소개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그도그 샤도네이(화이트), 프리스톤 피노누아(레드), 나파 까베르네 쇼비뇽(레드), 인시그니아 2010(레드), 인시그니아 2000(레드) 등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91점 이상의 평점을 받은 우수한 제품 총 5종을 차례대로 소개한다. 특히 인시그니아는 미국의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100대 와인 중 1위로 등극해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와인이다.

 

이와 함께 도원의 리우위앤런 수석 셰프는 최고의 마리아주를 선사하는 코스 요리 황제의 가을 연회를 선보인다. 코스 이름처럼 중국의 황제에게 진상되었던 최고급 산해진미를 선보이며 감귤주 향 가득한 통전복 전채, 활 다금바리와 제철 채소 생강소스 찜, 송로버섯과 통후추 아스파라거스 및 호주산 와규, 광동식 오리 바비큐, 활 바닷가재 탕면 등 리우 셰프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조리된 8가지 메뉴를 제공해 이번 행사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또한 도원은 와인 메이커스 디너에 참석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1등 총 3명에게 조셉 펠프스 와인 1병씩과 2등 총 3명에게 플라자호텔 레스토랑 주말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와인 메이커스 디너는 사전 예약 고객 3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가격 25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