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패션돌’ 유이, 오버사이즈 카디건 코트룩

 

[KJtimes=유병철 기자] 카디건의 변신이 놀랍다. 셔츠나 티셔츠 위에 입던 카디건이 올 겨울에는 좀 더 풍성하고 스타일리쉬한 멋을 주는 벌키한 오버사이즈 카디건 코트로 돌아왔다. 올 가을부터 트랜드로 자리잡은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도입하고 아웃터로 활용한 카디건 코트는 올 FW 올킬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치커넥트에서 선보인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힙을 덮는 길이로 벌키한 카디건에서 유행 컬러인 버건디를 활용한 카디건 코트, 집업 형태의 가디건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벌키한 실로 짠 카디건은 재킷과 함께 레이어드하면 마치 퍼를 연상시킬 정도로 풍성한 느낌을 주며 한겨울 아우터로도 손색이 없다.

 

 

화보 속 유이는 화이트 컬러의 넉넉한 디자인의 카디건에 슬림한 레깅스를 매치해 극과극의 실루엣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너웨어로는 기하학적 패턴의 니트를 코디해 에이치커넥트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재킷과도 레이어드해 시크한 멋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치커넥트 관계자는 올해는 화보 속 유이가 선보인 오버사이즈 카디건이 유행을 선도할 것이다특히 벌키한 카디건에 스키니진과 레깅스를 매치해 슬림하게 연출하는 비법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