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소통진흥회, 부경대 '중간시험 대박 이벤트' 진행

[kjtimes=정소영 기자] 원자력소통진흥회(회장 윤대길)가 부경대학교 도서관에서 ‘중간시험 대박!’이벤트를 진행했다.
 

14일 시험 기간에 진행된 이번 이벤트를 통해 페이스북(facebook) 원자력소통진흥회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클릭한 학생 30여명에게 빵과 우유를 제공했다.

 

대학 입학 후 첫 시험 준비를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는 제어계측공학과 1학년 김기송(20)군은 “시험기간 원자력소통진흥회에서 직접 도서관을 찾아 격려하고 빵과 우유를 챙겨주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부경대학교 김성경 팀장은 “시험기간 도서관에서 공부한다고 고생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으로 따뜻함을 전하게 되어 정말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대길 회장은 “최근 원자력소통진흥회의 활발하고 개성 넘치는 활동으로 인해 원자력에 대해 관심을 갖는 대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활동하여 원자력의 딱딱한 이미지를 해소하고 친숙한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