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래의 선택’ 윤은혜가 새빨간 피를 철철 흘리며 정신을 잃은 일촉즉발의 교통사고 현장이 포착됐다.
윤은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밝고 씩씩한 나미래 역을 맡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이후로 울고, 웃고, 맞고, 물속을 오가는 수중투혼까지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는 상황.
이와 관련 윤은혜는 오는 21일 방송될 ‘미래의 선택’ 3회 분에서 교통사고가 난 차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긴장감 가득한 장면을 선보인다. 핏기 없이 파리해진 얼굴로 얼굴과 옷이 피투성이가 된 채 누워있는 윤은혜와 그런 윤은혜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 이동건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터.
특히 이미 지난 1회 방송에서 우연한 교통사고로 인해 까칠했던 육두문자 첫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이 또 다시 도로 한복판에서 마주치게 되면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윤은혜의 아찔했던 피투성이 교통사고 장면은 지난달 20일 경기도 일산의 한 외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윤은혜는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장시간 동안 분장을 끝내고 피를 뚝뚝 흘리며 촬영장에 등장했다. 이후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은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NG없는 촬영을 펼쳐냈다. 특히 윤은혜는 얼굴에 피가 흐르는 분장을 한 상태에서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내며 씩씩하게 촬영을 이끌어가는 스마일 윤의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윤은혜는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이동건과 함께 의자에 앉아 의견을 주고받으며 짧지만 임팩트가 강한 이번 장면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카메라의 앵글과 동선을 제안하는 등 한 씬 한 씬 마다 넘치는 애정을 보여주는 윤은혜와 이동건의 열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이 만들어졌다는 반응이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밤샘 촬영이 이어지는 힘든 상황에서도 언제나 유쾌한 웃음을 잃지 않는 윤은혜와 이동건의 모습은 지쳐가는 스태프들에게 커다란 ‘엔돌핀’이 되고 있다”며 “드라마 초반부터 이미 극 중 나미래와 혼연일체가 되어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윤은혜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는 윤은혜와 이동건의 짜릿했던 첫 만남에 이어 윤은혜에게 첫 눈에 반한 정용화의 모습도 담겨졌다. 미처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극 중 미래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보내는 세주의 달콤한 눈빛이 보여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윤은혜-이동건-정용화의 삼각 로맨스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의 선택’ 3회 분은 21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