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LG화학(051910)은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LG화학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5조8651억원, 영업이익 5162억원, 당기순이익 352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0.5% 늘었지만 영업익, 순이익은 각각 14%, 23.3%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의 경우 매출액이 4조4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796억원으로 3.5%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7879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 등으로 전분기 대비 3.1%, 13.6% 각각 감소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7075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으로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111.7% 증가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부문의 업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납사가격 안정화에 따른 양호한 제품 스프레드 예상 및 합성고무 가격 상승 등을 통해 점진적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