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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규모 사업장용 복합기 출시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는 기능이 다양하고 유지비가 낮아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한 흑백 잉크젯 복합기 LIP347ODN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쇄 속도가 분당 34매로 빠르지만 소비전력은 레이저 복합기와 견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장당 인쇄비용도 30% 저렴하다.

 

자동양면인쇄 기능도 갖춰 용지를 최대 5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앞면에 있는 LCD를 통해 사용자가 인쇄 문서를 미리 확인·취소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인쇄를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크기가 465×469×250로 작아 공간 활용성이 높고 대용량 잉크를 탑재해 인쇄 매수가 동급 제품의 갑절에 가까운 1600매다. 가격은 189000.

 

김영락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저렴한 유지비와 높은 사용자 편의성으로 소규모 사무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