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前原外相「可能なら年内に韓国へ文化財引き渡し」

前原誠司外相は22日、聯合ニュースなど韓国記者団とのインタビューに応じ、朝鮮王室儀軌(朝鮮王朝の祭礼や主要行事を絵や文で記録した書物)など朝鮮半島由来の文化財について、「可能なら年内に韓国に引き渡したいという強い気持ちを持っている」と述べた。

対象文化財の選別が長引き、年内の返還は難しいとする報道に対しては、「日本政府内で誠意をもち、図書の範囲などを確定するため努力している」と回答。臨時国会にすでに4つの条約が上程されているが、早期に協定案を整え国会に提出し、できるだけ早期に韓国に引き渡したいと、重ねて強調した。

前原外相はまた、韓日の安保協力と経済連携協定(EPA)締結の必要性も訴えた。「わたしが日韓関係の発展に向け専念しようとしている主題は、朝鮮王室儀軌などの早期引き渡し、日韓EPAの締結、日韓安保対話の3つ」だと説明した。

北朝鮮については、「朝鮮労働党代表者会などを通じ、金正日(キム・ジョンイル)総書記の親族を中心とする体制構築が進んでいるようだ。この体制構築プロセスが円滑に進むかどうかを注視していく」と述べた。現時点では6カ国協議を再開できる状況ではないが、拉致問題も協議再開を念頭に置きながら関係国と緊密な協力を続けていくと説明した。

インタビューは、前原外相が外務省の招きで訪日した韓国取材団と会い、一部質問に答えた後、書面での質疑応答を加える形で行われた。

聯合ニュース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