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 벽화 봉사활동 참가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와 BMW 파아낸셜 서비스 코리아 임직원들이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성가정 입양원에서 벽화 채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MW 그룹 코리아 임직원들은 서울시 예비사회적 기업 월메이드와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아동구역인 계단과 벽에 아름다운 채색 활동을 진행하고 BMW 베이비레이서를 선물했다.

 

성가정 입양원은 ‘우리 아기를 우리 손으로 키워야 한다’는 신념 아래 1989년 설립된 국내 입양 전문기관으로, 4세 미만 영아의 국내 입양 촉진 및 미혼부모 상담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김효준 대표는 “최근 입양법의 변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양아들과 입양기관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기업시민으로서 우리 사회 이웃들과 호흡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