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업계 최초 ‘독일 디자인 어워드’ 수상

[kjtimes=정소영 기자] 넥센타이어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2014)’에서 업계 최초로 특별상(Special Mention)을 수상했다.

독일 디자인협회에서 주최하는 동 대회는 10개 부문 총 1,900여 점의 출품작이 각축전을 벌여 넥센타이어의 N9000 제품이 번개 형상을 모티브로 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운송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N9000은 스타일과 성능을 중시하고 스피드를 즐기는 스트리트 레이서(Street Racer)를 위한 스포츠 타이어로 접지부의 디자인 패턴이 최상의 그립력을 실현하여 초고속 주행에서도 탁월한 핸들링과 조종 안정성을 발휘한다.

N9000 지난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도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수상함으로써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이번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받은 N9000은 내년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암비엔테(Ambiente) 국제 소비재 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한민현 연구개발 본부장은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상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넥센타이어의 제품경쟁력을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을 특성화 시킨 우수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